서울의 봄 후기 그리고 관련 영화순서

흥행돌풍 중인 '서울의 봄 후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며칠 전 '노량:죽음에 바다'도 개봉했지만 이번 크리스마스주말에 서울의 봄 관객수 천만은 거뜬히 넘어설 것 같습니다.

후기

제가 본 서울의 봄 후기를 말씀드린다면, 정말 굉장히 긴장감 있고 패배의 결과를 알지만 나도 모르게 이겼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보게 되는 시나리오와 연출이 거의 완벽한 영화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특히 남자들만 그것도 군인들이 전화로 대화하며 작전을 펼치는 것인데도 이렇게 재미있을 수가 있을까요?

특히 이태신 장군역을 맡은 정우성이 반란군들과 통화를 하다가 “니들 거기서 꼼짝 말고 그대로 있어. 내가 탱크 몰고 밀고 들어가서 니들 대가리를 뭉개버릴 테니까.”라고 할 때는 너무 통쾌했습니다.

지금 이 영화를 보면서 애플워치를 차고 스트레스 챌린지도 하고 있더군요. 너무 화가 나지만 그만큼 꼭 알아야 할 역사이니 12세 관람을 받은 게 너무 다행인 것 같습니다. 고학년 아이들과 함께 봐보시길 추천드립니다.

1. 줄거리

박정희가 살해당한 후 한순간에 국가 권력 1~3위(대통령, 경호실장, 중앙정보부장)가 공석이 되면서 비상계엄령이 내려집니다. 이때 보안사령부를 맡고 있던 전두환(황정민 배우)이 모든 정보를 손에 쥐고 하나회라는 군대 사조직을 등에 업고 군사반란을 하게 됩니다.

이제 맞서는 육군참모총장(이성민 배우), 수도경비사령관(정우성배우)을 중심으로 막아서는 내용을  그리고 있습니다. 자세한 줄거리와 정보는 밑에 따로 포스팅해 두었습니다.

서울의 봄 줄거리 그리고 관객수/명대사

2. 실존인물

이제는 많이 아시다시피 모두 가상의 이름으로 나왔지만 실존인물들에 대한 궁금증도 많으실 겁니다. 그리고 쿠키영상은 따로 없습니다.

서울의 봄 쿠키영상, 이태신 장군 실존인물

3. 서울의 봄 관련 영화순서

그때 그 사람들

박정희가 살해되는 것을 블랙코미디로 과감하게 만든 영화입니다. 2005년 개봉한 임상수 감독영화로 당시에 상황을 자세하게 잘 다루고 있으니 알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블랙코미디인 만큼 살짝 우스꽝스러운 플롯으로 진행이 되는 점을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한석규와 백윤식이 주인공으로 극을 이끌어 나갑니다.

남산의 부장들

이병헌(중앙정보부장)과 이성민(박정희)으로 나오며, 2019년 개봉한 영화입니다. 그때 그 사람들과 같은 10.26을 다루고 있지만 좀 더 인물과 인물의 관계 그리고 내면을 그리고 있습니다. 470만 명 이상 관람했습니다.

택시운전사

12.12군사반랑으로 정권을 잡은 전두환의 가장 큰 만행이라고 볼 수 있는 5.18 광주민주화 운동이 어떻게 전 세계에 밝혀지게 되었는지를 알 수 있는 영화입니다.

천만명을 넘어 1,200만 명 이상 관람한 영화로 2017년 개봉하여 송강호, 유해진, 류준열 등이 열연했고 광주에 대한 참상과 민주화에 대한 열망을 어떻게 표출하였는지 꼭 한 번은 보셨으면 합니다.

영화 택시운전사 줄거리와 출연진

변호인

제목만 들어도 가슴이 먹먹해지는 노무현 대통령님에 부산시절 변호인 이야기입니다. 잘 나가던 돈 많이 벌 고있던 분이 어떤 계기로 어떻게 인권변호사가 되었는지 그 상황을 우리는 이 영화를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알 수 있습니다.

2013년 개봉 영화로 주연배우인 송강호를 비롯해 곽도원, 김영애, 임시완, 오달수 등 배우분들의 연기 또한 정말 극 중 인물에 관객들이 이입이 잘 될 수 있도록 좋은 영화입니다. 관객수 역시 1,100만 명 이상이 관람하셨으며 1980년대 전두환의 군사 쿠데타 이후 5 공화국 군사정권이 얼마나 어이없고 무서웠는지 또 그 속에서 어떻게 항변해 왔는지 정말 가슴을 울리는 명대사들이 많은 영화입니다. 못 보신 분들이 있다면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영화 '변호인' 줄거리 그리고 명대사

1987

박종철열사에 고문치사 사건으로 발단된 1987년 6월 민주항쟁이 어떻게 이뤄지게 됐는지 각 인물별로 진짜 짜임새 있게 잘 찍은 작품입니다.

그리고 추후에 이한열열사에 대한 것까지 너무도 가슴 아프고 분한 이야기이지만 희망도 함께 보여주는 영화로 실제 노무현 대통령님이 변호인 '부림사건'이후 인권변호사가 되게 되면서 박종철, 이한열 열사에 대한 변호까지 했다고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님도 당시에 함께 계셨다고 하며, 영화 개봉당시 문재인 대통령님이 직접 개봉관에 찾아 배우분들과 시민들 모두 함께 관람하시기도 하셨습니다.

서울의 봄, 그 이후 1987 영화

4. 천만 한국영화 1위~21위

서울의 봄 이전 역대 한국영화 중 1,000만 명 이상 관람하신 영화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서울의 봄 관객수 700만 돌파 천만영화

이번 서울의 봄을 계기로 앞으로도 더욱 근현대사에 대한 영화와 드라마들이 많이 나와서 우리 시민들과 아이들이 역사를 바로 알게 되는 좋은 상황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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